한국일보 한국일보 통합앱다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행동 수칙

권순우,‘대어’낚고 뉴욕 오픈 8강행

2020-02-14 (금)
작게 크게

▶ 윔블던 준우승 라오니치 제압 도쿄올림픽 가는 길 순항

권순우의 뉴욕오픈 단식 2회전 경기 모습. [뉴욕오픈 제공/연합]

권순우(84위·CJ 후원)가 2016년 윔블던 준우승자 밀로시 라오니치(32위·캐나다)를 꺾었다.

권순우는 12일 뉴욕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뉴욕오픈(총상금 71만9,320달러)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2번 시드인 라오니치를 2-1(7-6<7-4> 6-7<4-7> 6-4)로 제압했다.

1, 2세트를 모두 타이브레이크 끝에 나눠 가진 권순우는 3세트 게임스코어 1-1에서 먼저 라오니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3-1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지난주 인도 푸네에서 열린 타타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투어 대회 8강에 진출한 권순우는 랭킹 포인트 45점과 상금 2만1,390달러를 확보했다.

권순우는 3회전에서 카일 에드먼드(62위·영국)-도미니크 코퍼(94위·독일) 경기 승자를 만난다.

라오니치는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도 8강까지 진출했으며 당시 서브 에이스를 100개나 기록, 닉 키리오스(20위·호주)와 함께 가장 많은 에이스를 꽂았다. 올해 호주오픈 서브 최고 시속 229㎞를 찍어 가장 빠른 서브 순위 4위에 오른 ‘광속 서버’다.

이날도 라오니치는 서브 에이스를 33개나 터뜨리며 5개의 권순우를 압도했다. 그러나 권순우는 오히려 자신의 서브 게임을 한 번도 내주지 않았고, 3세트에 유일하게 따낸 상대 서브 게임을 끝까지 잘 지켜 2시간 24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