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미술관 한국어 안내서 생겼다
2020-02-08 (토)
금홍기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혜교가 브루클린 미술관에 한국어로 제작된 안내서를 기증했다.
7일 서 교수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2월 중순부터 브루클린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티켓박스 앞에 꽂혀 있는 한국어 안내서를 보게 된다.
이번 안내서는 미술관 전체 이야기를 비롯해 즐길거리와 이용 방법 등이 실렸으며, 층마다 대표 전시물 소개와 안내도를 확인할 수 있게 제작됐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앞으로도 계절별로 전시물이 바뀔 때 마다 지속적으로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 교수와 송혜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미국 자연사 박물관 등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보스턴 미술관에는 한국실 내 비디오 안내 박스도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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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