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총영사관 재외선관위, 기자간담회 마련

지난달 31일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동포 언론사 기자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홍보물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시카고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외 선거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달 31일 나일스 소재 우리마을 식당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동포 언론사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재외선관위는 ▲제21대 재외선거 개요 ▲재외선거관리 기구 ▲재외선거인명부 ▲투표 및 개표 ▲선거운동 ▲주의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렸다. 아울러 현재까지 시카고총영사관 관할 중서부지역 유권자등록수는 총 2,0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순회접수는 매주 금요일 나일스 아씨플라자·H마트(네이퍼빌점), 매주 토·일요일 중부마켓(글렌뷰점)·H마트(나일스점) 등에서 열리며 이밖에 시카고한인제일연합장로교회, 순복음시카고교회, 레익뷰언약교회 등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다.
유권자 등록신청은 오는 15일까지다. 정당·후보자 관련 자료는 3월 28일 이후 확인할 수 있다. 투표 기간은 4월 1~6일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투표소 운영 일시는 ▲시카고(한울종합복지관 북부사무소) 4월 1~6일 ▲미시간(미시간한인문화회관 세종홀)·인디애나(인디코리아사무소) 4월 3~5일이다.
시카고총영사관 김성욱 선거관은 “이번 선거에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는만큼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 대통령 선거 때와 달리 국회의원 선거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다. 언론의 공명 선거 분위기 조성 및 공정한 선거 보도를 통해 재외선거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선거관은 “지난 재외선거에서 투표참여 권유 등을 빙자해 특정 정당을 지지, 반대하는 불법 신문광고를 게재하는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행위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신문광고를 비롯해 기부행위, 집회, 인쇄물 배포, 시설물 게시 등 선거법에 위반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 이를 어길시 여권발급 제한, 한국 입국 금지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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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
연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