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음건강 응급처치 교육

2020-01-30 (목) 01:33:44 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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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29일 한울종합복지관 레이크 사무소

마음건강 응급처치 교육

지난 29일 한울종합복지관 레이크 사무소에서 ‘마음건강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이 열렸다.

급성 스트레스, 트라우마를 경험해 심리적인 충격을 받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마음건강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이 열렸다.
한울종합복지관이 지난 22일과 29일 버펄로 그로브 소재 레이크 사무소에서 마련한 이 무료 프로그램은 심리적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의 응급처치 방법을 배워 실생활에서 쉽고 유용하게 동료, 가족, 자기 자신에게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9일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프로그램에서 중독 치료 전문가인 김혜노 한울 레이크 사무소 디렉터가 강사로 나서 강연과 아울러 실제 상황극 연습으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석자들은 22일에 배운 마음의 응급처치 5가지 단계를 복습하고 자살 또는 위험성 평가, 우울증•불안•트라우마•알코올 및 약물 사용 등에 대해 배웠다. 이날 프로그램이 후에는 8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김혜노 강사는 “대부분의 수강생들이 마음 건강이라는 주제를 편견없이 받아들이고 이해했다. 모두 진지하게 수업에 임했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가족이나 주변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적인 사회 분위기가 마음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상담받기를 망설이는데 자연스럽게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전문가와 연결시켜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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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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