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네 걷고 달리면서 건강도 유지해요”

2020-01-21 (화)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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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바인 동달모 창립 14년, 회원 100여 명으로 늘어

▶ 훈련 프로그램 개발 적용

“동네 걷고 달리면서 건강도 유지해요”

어바인 통달모 회원들이 신년을 맞이해서 산행 후 자리를 함께했다.

건강을 위해서 어바인 지역 동네를 달리자는 취지로 결성된 어바인 동달모(회장 클리프 김)이 올해로 창립 14년째로 접어들었다.

지난 2006년 2월 어바인의 한 성당 교인들을 중심으로 10여 명이 시작한 동달모는 준 회원을 포함해서 현재 100여 명이 가입되어 있다. 초창기 남가주 한인 마라톤계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임우성 코치의 지도를 받으면서 성장한 회원들은 이제 마라톤을 몇 번 완주한 멤버들이 포진해 있을 정도로 단단하게 자리잡았다.

특히 이 클럽은 주말뿐만아니라 주중에도 소 그룹으로 연습을 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신입 회원을 위해서는 10주 훈련 코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마라톤에 입문하는 회원들은 이 과정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달리기에 참여할 수 있다. 코치진도 6명으로 구성되어 회원 각각의 레벨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고 있다.


이같은 훈련 덕분에 어바인 동달모는 작년 빅 베어 마라톤에 참가한 37개의 미국 마라톤 클럽 중에서 4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클리프 김 회장은 “우리는 실력보다는 화목을 최우선으로 한다”랴며 “그러다 보니 서로 자주 모여서 훈련을 하게 되고 훈련을 자주 하다 보니 자연스레 각자의 실력도 향상이 된다”라고 말했다.

클리프 김 회장은 또 “동달모는 회원간의 화합과 친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라며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달리기 행사뿐만 아니라 기타 모든 행사에 항상 적극적으로 자원봉사로 참여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외에 김 회장은 “동달모는 달리기에 자신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모임이 아니라, 걷거나 달림으로써 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언제나 활짝 문을 열어놓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함께 나누고, 함께 봉사를 하고, 함께 달리며 함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동달모로 계속 남아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바인 동달모의 정식 모임은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어바인에 소재한 힉스 캐년 팍 (3864 Viewpark Ave. Irvine)에서 열리고 있다. 이에대한 자세한 문의는 (949) 310-5552로 하면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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