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확실하면 사지에서도 산다
2020-01-08 (수) 12:00:00
고인선 / 뉴저지
살다보면 도저히 이겨낼 수 없는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상처없이 살아난 경우를 종종 접한다. 몇 년 전 칠레에서 지하 수백미터에 갇혔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광부들 이야기처럼 극적으로 살아난 이야기가 많다.
전쟁 중에 포로로 잡혀 수용되면 제일 먼저 신원 파악 다음에 집요하게 심리교육을 한다. 희망을 잃게 하는 것이다.
첫째, 도저히 살 수 없다는 포기의 생각, 둘째는 자기가 속했던 나라 집단 조직들을 저주와 원망하게 하는 생각, 그리고 마지막엔 별 수단, 방법을 동원해도 포로 상태에서 해방(구조)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심어주면 그 다음에는 풀어줘도 도망갈 생각도 않고 완전 포기 상태에 있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누군가 극비밀리에 자신들을 구출을 하려 하고 있고, 구출에 성공하면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가진 사람은 눈빛이 다르다고 한다. 몸에 생기가 솟고 행동이 달라지면서 사지에서 생지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가는 기쁨과 소망을 갖게 된다.
생각은 몸을 지배한다. 지금 비록 지옥과 같은 처지에 있더라도 참을 수 있고 마음속에서 희망의 기쁨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요즘 한국에서 4포니, 7포니 하는 것도 이해는 되지만 소망을 갖는다면 살아낼 수 있다고 본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말씀 따라 사랑으로 상황을 풀 수밖에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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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선 / 뉴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