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방문객도 전년 대비 17.7% 증가
11월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들의 소비액이 10억3,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는 11월 하와이 방문객 수 및 소비 동향을 발표하고 특히 미 서부와 동부지역 방문객들과 일본 방문객들의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5%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11월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 수는 81만1,382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그러나 체류기간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짧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하와이를 찾은 한국인 방문객 수는 1만8,5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7% 증가했지만 올 11월까지 방문객수는 지난해에 비해 3.1% 감소한 20만3,958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방문객수도 지난해에 비해 17.1% 증가한 가운데 특히 타임쉐어 이용객들이1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방문객 대부분은 항공편을 이용했지만 크루즈를 이용한 관광객도 약 40%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11월 하와이 관광객은 한 달 평균 약 22만여명에 달하지만 관광객 1인당 하루 지출 액수는 평균 197달러로 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