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독 추위를 탄다면 갑상선기능 저하 의심

2019-12-17 (화)
작게 크게
겨울에 비정상적일 정도로 추위를 많이 타고, 갑작스럽게 체중이 불어난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갑상선의 기능은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일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호르몬으로 신생아나 소아의 성장 및 두뇌 발달에 필수적인 기능을 하며,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한다. 이런 갑상선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 하시모토 갑상선염 등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이 중에서도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적게 분비되거나 갑상선 제거수술 등으로 호르몬 생성이 불가능해져 우리 몸의 대사작용에 문제가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에너지를 만들고 소비하는 속도가 느려지면서 우리 몸의 열이 떨어지고 추위를 많이 타는 게 대표적인 증상이다. <연합>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