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흡연율 13.7%로 역대 최저

2019-11-21 (목)
작게 크게

▶ 전자담배는 되레 늘어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 흡연율은 13.7%로 떨어졌다. 이는 CDC가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65년 이래 역대 최저치로, 당시와 비교하면 흡연자가 3분의 2 수준으로 감소했다.

다만 흡연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미국 성인 가운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3,420만명에 이른다고 CDC는 지적했다.

시가 등 다른 담배 제품군까지 포함하면 흡연 인구는 4,910만명으로, 미국 성인 5명 중 1명꼴로 담배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DC는 최근 유해성 논란이 불거진 전자담배의 경우 사용자가 2017년 2.8%에서 지난해 3.2%로 증가했다고 경고했다. <연합>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