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니어 평생교육 지원” 자선음악회 연다

2019-11-18 (월) 12:00:00 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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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회 가든 그로브 교회·영 아티스트 오케스트라

▶ 은빛대학 기금모금 24일 콘서트…친숙한 가곡 선사

“시니어 평생교육 지원” 자선음악회 연다

자선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는 ‘성공회 가든 그로브 교회’의 토마스 이 신부(왼쪽)와 드림 오케스트라의 다니엘 석 예술 감독.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평생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은빛대학을 위한 자선 음악회 열어요”

가든 그로브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성공회 가든 그로브 교회’(담임 토마스 이 신부)와 남가주한인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드림 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니엘 석) 산하 ‘영 아티스트 오케스트라’와 공동으로 기금모금 자선 음악회를 갖는다.

오는 24일(일) 오후 5시 이 교회 본당(13091 Galway St)에서 열리는 이 음악회에는 100여 명으로 구성된 ‘영 아티스트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1시간 가량 한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바그너의 탄호이저’,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아리랑 판타지’ 등의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토마스 이 신부는 “가든그로브 지역 한인들에게 문화 활동을 섬긴다는 의미에서 이번에 콘서트를 마련했다”라며 “특히 은빛대학 어르신들을 섬기는 마음에서 이같은 공연을 준비했다”라고 말하고 기부금은 은빛대학과 교회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림 오케스트라’의 다니엘 석 예술감독은 “영 아티스트 오케스트라는 정회원이 150명 가량으로 지난 2014년 설립된 이후 1년에 6번 정도 발표회를 갖고 있다”라며 “이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인, 홈리스 미션, 실버 아카데미 등을 위해 꾸준히 자선 공연을 가져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 교회 반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임미경 교수가 제자와 함께 찬조 출연해 협연할 예정이다.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교양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은빛대학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성공회 가든 그로브 교회 교육관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강료가 무료인 은빛 대학은 ▲노래 교실 ▲스마트폰과 컴퓨터 ▲바둑 교실 ▲라인댄스 ▲기타교실 ▲노래방 ▲뜨개질 등이다. 이와 아울러 ▲종합상담(노인 복지, 메디칼, 메디케어, 월페어, 노인아파트, CAPI , 시민권및 체류신분 관련) ▲스트레스, 우울증, 고민 등 일반 정신 건강 관련 전문가 상담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인문학 특강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비영리 공연예술그룹인 드림 오케스트라는 2011년 창단 이래 남가주에서 정기 연주회와 함께 꾸준히 커뮤니티 클래식 음악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남가주 지역에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전파해오고 있다. 자선 음악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213) 507-4141로 하면된다.

<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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