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찰간부가 성매수 혐의로 체포

2019-11-15 (금)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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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경찰국 울러리 캡틴 노스 시애틀서

현직 시애틀경찰국 간부가 성매수를 하려다 체포된 뒤 구치소에 수감됐다 30분만에 풀려난 것으로 드러났다.

시애틀 경찰국 션 윗콤 공보관은 “시애틀 경찰국은 지난 13일 저녁 노스 시애틀에서 성매매 함정수사를 실시하던 중 시애틀 경찰국 현직 직원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킹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 명단 확인 결과, 이날 경찰국 캡틴인 랜달 울러리가 구치소에 수감됐다 30분만에 석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국은 “해당 직원은 킹카운티 구치소에 경범죄 혐의로 구속됐고 관련 사안은 경찰국 내사과로 인계됐다”며 “해당 직원은 31년째 경찰국에 근무한 베테랑으로 현재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시애틀시 검찰은 울러리 캡틴에 대한 기소를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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