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 시작됐다...2025년 완공 예정인 ‘린우드 네이버후드 센터’ 첫삽

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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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소장 착공식서 세리머니…신디 류, 이승영 참석

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 시작됐다...2025년 완공 예정인 ‘린우드 네이버후드 센터’ 첫삽

한인생활상담소 김주미(맨 왼쪽) 소장이 지난 18일 열린 LNC 착공식에서 첫삽을 뜨고 있다.

현재 에드먼즈에 위치한 한인생활상담소가 입주하게 될 ‘린우드 네이버후드 센터’(Lynnwood Neighbor Center)가 드디어 공사가 시작됐다.

상담소 김주미 소장은 지난 18일 열린 LNC 착공식에 입주 예정단체 대표로 참석해 첫삽을 뜨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 소장 이외에도 한인사회에서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 이승영 대한부인회 사무총장도 참석했다.

LNC는 한인밀집지역인 린우드 196가와 64가에 위치한 트리니티 루터란 교회 옆에 건설된다.


약 4만 평방 피트 부지에 연면적 4만 평방 피트로 건설될 LNC에는 상담소를 비롯해 각종 비영리단체들이 입주를 하게 되며 연간 5,000명 이상이 이용하게 된다.

이곳은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가족지원서비스, 조기 학습 프로그램, 청소년 참여 및 지원프로그램, 성인 및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한인생활상담소를 비롯해 라틴어 교육훈련원, 휴먼서비스센터, 루터 교민센터, 워싱턴키즈 인 트랜지션 등이 입주해 개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트리니트 루터란 교회가 부지를 기부했고, 워싱턴주 정부와 스노호미시 카운티, 린우드 시 등이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당초 지난 2019년 공사가 시작됐으나 그동안 여러 문제가 발생해 5년 만에 다시 착공식을 갖게 됐으며 내년 중 완공될 예정이다.

김주미 소장은 “미 주류 단체들과 협력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한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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