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파킨슨 환자 유병률 전국 7위

2019-11-13 (수)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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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에서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2만2,0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유병률이 전국에서 7번째로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NJ101.5 라디오방송은 북부 뉴저지 신경과 전문의의 분석을 인용해 뉴저지에 사는 파킨슨병 환자들이 2만2,000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이는 주민 10만 명당 1,600명 꼴로 유병률이 전국 7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파킨슨병은 치매와 함께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뇌 신경세포가 파괴돼 몸이 떨리고 근육이 뻣뻣해지는 병이다. 뇌 속 도파민성 신경세포가 70% 넘게 사라지면 증상이 나타난다.

파킨슨병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피로, 무기력, 팔다리의 불쾌감, 걸음걸이나 자세의 변화 등이며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빠르게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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