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휴스턴, 양키스에 1패 후 2연승 ALCS 4차전, 악천후로 오늘로 순연

2019-10-1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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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뉴욕 양키스테디엄에서 열릴 예정이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뉴욕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4차전이 폭우 예보로 인해 17일로 순연됐다. 이에 따라 양팀은 만약 시리즈가 최종 7차전까지 갈 경우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연속 경기를 치르게 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 열린 예정이던 시리즈 4차전이 17일 오후 5시8분(LA시간)에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현재 시리즈는 휴스턴이 1차전 패배 후 2연승을 거둬 2승1패로 앞서 있다. 양키스는 1차전 선발로 나섰던 마사히로 다나카가 4차전 선발로 나서며 휴스턴은 역시 1차전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한편 휴스턴은 15일 벌어진 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게릿 콜이 7이닝동안 4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한 데 힘입어 양키스를 4-1로 꺾고 시리즈 주도권을 잡았다. 콜은 이번 포스트시즌에 3경기에 나서 3승, 평균자책점 0.40, 탈삼진 32개의 무시무시한 위력을 떨치고 있다. 휴스턴은 1회 호세 알투베와 2회 자시 레딕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7회 양키스 불펜을 상대로 2점을 보태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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