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싱싱한 굴 맛보러 오세요

2019-10-1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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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롱아일랜드 오이스터 페스티발

롱아일랜드의 최대 가을축제인 오이스터 페스티발이 이번 주말인 19일과 20일 오이스터베이의 씨어도르 루즈벨트 메모리얼 팍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 36회를 맞는 이 축제는 15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열리는 이 페스티발에 대한 소개한다.


■굴먹기 대회
이 페스티발의 하이라이트인 굴먹기 대회는 19일 오후 2시 열린다. 올해로 36회를 맞는다. 참가신청은 오전 11시부터 로터리 정보/라플 부스에서 받는다. 1등에게 25달러, 2등에게 10달러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참가 자격은 18세 이상으로 2분40초안에 가장 많이 먹는 참가자가 승리한다. 굴까기 대회도 함께 열리는데 4분안에 가장 많이 까는 참가자가 우승하게 된다.

■메인 무대 공연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리사 프리지 밴드, 뉴욕 익셉션, 크레이그 그린버드 밴드, 핑크 트리뷰트, 페니 레인 트리뷰트, 풀 디스크롤러, 그림 잼이1시간 간격으로 출연 공연한다.
일요일은 오전 11시의 마이크도리오 밴드를 시작으로 스티브 월너, 인디고, 빅틈 오브 록, 펌프 애로스미스 트리뷰느, 스톤 블루 라이징 팀의 공연이 이어진다.


■아트 & 공예
다양한 종류의 아트와 공예품이 전시, 판매된다. 그림을 시작으로 양초, 손뜨개 제품, 애견 용품, 민속공예품, 천, 유리, 가죽제품, 가방, 사진, 도자기, 장식품, 주얼리, 나무 조각 등 30개가 넘는 밴더들이 참가한다.

■음식
싱싱한 굴을 포함한 다양한 해산물과 인터내셔널 음식 등 많은 밴더들이 참석한다. 이 행사의 특징은 음식 밴더들이 일반 상인들이 아니 지역 단체들이 운영하는 점이다. 오이스터 베이 소방관은 크랩 케이크, 오이스터베이고교 라크로스 여자팀은 피시& 칩, 피스에디 스포츠맨 클럽은 피시 타코, 오이스터베이 우체국은 오징어 튀김, 밀넥 로드 & 건 클럽은 튀긴 굴, 오이스터 베이 로터리클럽은 랍스터 비스크 등을 판매한다.
미국식 메뉴로는 햄버거, 핫도그, 감자튀김, 맥&치즈 샌드위치, 치킨 핑거, 버팔로 치킨, 모자렐라 스틱, 포테이토 트위드가 판매된다.
인터내셔널로는 피자, 칼조니스, 치킨 & 비프 사타이스, 그릭 가이로, 치킨 피타, 키엘바사 샌드위치 , 소세지 & 펨퍼 히로 등이 나온다.

■패밀리 행사
프랜크 플라워 & 선 스테이지에서 오전 11시부터 가족들을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 11시부터 탈거리가 운행되고 12시39분에는 댄스 공연, 1시에는 탈렌트 쇼가 펼쳐진다.

■어린이 행사
어린이들을 위한 해적 왕 보물 찾기 무료 행사가 오후 12시30분과 3시30분에 웨스트 엔트 애비뉴의 웨스턴 워터 프론트에서 진행된다.
또 어린이 액티비티 센터에서는 락 페인팅, 스핀 아트, 분필 아트, 물비누 등의 활동인 진행된다.

■교통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대중 교통 이용이 추천되고 있다. 롱아일랜드 기차(LIRR) 오이스터베이 역을 이용하면된다. 이외에 사요셋, 이스트윌리스톤,알버슨, 로즐린, 그린베일, 글렌헤드, 로커스트 밸리 역 에서도 셸터 버스가 운행된다.
자동차 이용시는 롱아일랜드 익스트레스 웨이 41번 출구 북쪽 방향으로 빠져 루트 106N 를 따라가다 주차 사인이 나오는 곳에 파킹하면된다. 그곳에서 셔틀 버스를 이용한다. 주차는 이스트 노위치의 버논 스쿨, 오이스터 베이의 빌 맥스 등에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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