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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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상태만 보고도 알 수 있는 숨겨진 질병

2019-10-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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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뼈과학 창시자 서성호 교수의 ‘알쓸신건’

1. 발목의 피부가 건조하고 껍질이 벗겨지고 있는가? 또는 발목 뒷꿈치나 복사뼈의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지고 벗겨진다면 아마도 갑상선이 이상을 알려주는 징후가 될 수도 있다. 갑상선 샘은 대사 속도, 혈압, 세포의 성장, 그리고 신경계통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생산한다. 발목과 뒷꿈치가 건조한 피부는 갑상선에 문제가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발의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과 동시에 체중이 증가하거나 손에 마비가 오거나 시력에 문제가 생긴다면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

2. 발가락에 난 털은 남자의 경우 눈에 잘 띄지만 여성의 경우는 털이 가늘고 고와서 잘 보이지 않지만 여성에게도 털이 있다. 발가락 털이 조금씩 빠지거나 완전히 빠져버렸다면 그것은 발의 혈액순환이 나쁘다는 증후이다. 발과 발가락에 대한 혈액공급이 부족해지는 원인중의 하나는 말초동맥 질환 (Peripheral arterial disease)으로 인한 것이다. 프라그가 발의 동맥에 쌓이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게 되고 따라서 말초동맥 질환이 발생한다. 말초동맥 질환을 그대로 방치하면 심장마비가 오거나 발을 절단해야될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3. 발의 무감각, 마비, 저림같은 증상도 발가락 털이 빠지는 것 처럼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않아 생기는 현상도 말초 동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발이 저리고 마비되는 현상이 잠을 자지 않고 활동하고 있는 시간에도 자주 일어 난다면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된다. 발의 저림은 제2형 당뇨병과 관련된 말초 신경질환 (peripheral neuropathy)의 가장 일 반적인 증세중의 하나이다. 당뇨병은 발의 혈액 흐름을 저해하여 발에 난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고 낫지 않아 감염의 위험성을 더욱 키우게 된다.


4. 발톱에 검은 점이나 라인이 생겨나는 현상도 질병의 전조이다. 발톱을 누가 밟거나 무거운 물체를 발에 떨어 뜨리면 발톱의 색깔이 변하는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분명한 이유와 원인으로 발톱의 색상이 변한 것이 아니라 특별한 이유 없이 발톱의 색깔이 검거나 갈색 라인이 생겨났다면 잠복해 있는 흑색종 (melanoma)의 징후일 수도 있다 또한 발톱의 색깔이 변하는 것은 곰팡이에 의한 감염에 의한 것일 수 있다. 이것은 흑색종과 같이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 다고 해서 무시해서는 안된다. 발톱을 깎을 때마다 발톱의 색깔이 변한 것은 없는 지 세심하게 살펴보기를 권한다.

5.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침대에서 내려와 첫발을 내 딛을때 발에 쑤시는 듯한 통증을 느낀 다면 이것은 여러가지 가능성을 내포한다. 첫째, 이것은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으로 관절의 염증과 발가락과 같은 작은 관절에 조차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둘째, 아침에 나타나는 발의 통증은 족저 근막염이나뒷꿈치와 발가락을 연결하는 세포다발(thick band of tissue)에 생긴 염증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 세포다발은 잠잘 때는 수축된 상태로 있다가 깨어나 첫발을 내딛는 순간 세포는 팽창되어 통증을 유발한다. 셋째, 아침의 발 통증은 근육의 쥐에서 발생한다. 일어나서 스트레치를 하는 것이 이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쥐가 나는 것은 탈수현상의 증후이거나 아니면 어떤 영양성분의 부족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 발은 인체의 모든 신경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다. 평소에 발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위에서 말한 것 말도도 여러가지 큰 병으로 발전하기 쉽다.

미라클터치의 발목형 제품은 발목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주고 인체전기를 만들 뿐 아니라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하지정맥류나 밤중에 쥐가 생겨 잠을 못 이루는 등의 증세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발목에 이상이 생길 경우 십중팔구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점을 인식하여 평소에 발을 잘 관리한다면 성인병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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