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건강칼럼/ 우리 몸은 영양소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2019-10-08 (화) 최병희/효소치료 전문의·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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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란 무엇일까? 여러분 모두 효소가 이제 시중에 효소 제품이 많아지면서 ‘도대체 효소가 뭐지’ 궁금하실 것 같다. 예전에는 효소라고 하면, 단백질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제 과학의 발달로 효소는 단백질이란 껍질속에 둘러 싸여 촉매 역할을 하는 생명체로 알려져 있다. 즉 인체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화학적 반응을 촉매하는 생리활성물질을 말한다.

우리 몸은 약100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이들 100조개의 세포는 한 개당 100만번의 다른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데, 화학반응을 일어나는 과정에서 촉매제가 필요하며, 그 부분이 바로 복합활성물질인 효소인 것이다.

현재 밝혀진 바로는 효소는 21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단백질이란 ‘껍질’로 둘러 싸여 있다. 효소는 단백질이라는 껍질속에서 촉매작용을 하며, 효소는 DNA의 구조 위에 존재하는 것이다. 즉, 효소가 다른 단백질과 다른 점은 효소에는 활성을 중심으로 하는 구멍이 있어서 ,그 구멍에 다른 물질을 취하여 분해나 합성 등의 화학 반응을 빠르게 일으키는 신비한 힘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몸에서 효소가 언제나 활성화 되는 것은 아니다. 효소가 우리 몸에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몸의 온도, 소화기 PH가 중요하다.


우리 몸 안에서 체온이 38~40 일때 효소가 활성화 되면서 치유가 시작된다.

우리가 아프면 40까지 체온이 올라 가는데, 그이유는 몸속에 있는 효소를 활발하게 만들어 몸을 치유하기 위해 몸의 온도를 높혀 우리 몸 스스로의 자연치유력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또한 PH(수소 이온지수)가적합해야 해야 효소가 활성화 된다. PH 7이 중성 , PH7이상 알칼리성 ,PH7이하 산성 으로 분류하는데, 소화기관중위는 산성을 유지하고 있고, 소장과 십이지장은 약 알칼리성 환경을 유지해야 소화 효소가 분비된다는 사실을 또한 알고 있어야 한다. 이처럼 효소가 활성화 되는 조건이 까다롭고, 우리 몸은 거대한 화학공장임을 인식해야 건강을 되찾고, 젊음을 유지 할 수 있다. 우리 몸에서 효소가 하는 일은 다 일일히 열거 할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러나, 몇가지 중요한 점을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체내 항상성 유지 즉,혈액을 약알칼리화, 체내 이물질을제거, 장내세균의 평형유지,세포의 강화작용, 소화 촉진작용, 병원균에대한 저항력강화하고, 둘째,항염증 작 즉,세포의 일부가 상처 ,파괴 혹은 손상되어서 병원균이 성장하여 염증이 생길경우, 효소는 백혈구의 활동을 도와서 상처 입은 세포에 치유력을 주는 작용을 하고, 셋째,분해작용 즉,병 부위 관내에 체류된 이물질을을 분해 배설하며, 4.혈액정화작용 즉,혈액중의 노폐물과 염증의 병독을 분해하여 배설,혈액중의 콜레스테롤을 용해시키는 작용,혈류의 흐름을 좋게하는 작용이 있다.

효소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야채,해조류,버섯류를 즐겨 먹고, 인스턴트 음식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절제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휴식과 근육운동을 적절히 하고, 일상에 감사하고 베푸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여유있게 보내고, 밤 10시에서 새벽2시까지는 반드시 수면을 하여 뇌를 쉬게 하면서 면역력을 올리고, 장에서는 노폐물을 태워 대사가능을 극대화 하도록 유도하고, 물을 적당한 양을 마시고, 밝은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내 몸에 효소를 낭비하지 않고, 아껴서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이 복잡한 환경에 살면서 생활이 바쁘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사항들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것이 현제의 실정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점진적으로 생활과 섭생을 바꿔 나가도록 노력하고, 어떻게 하면 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고,치료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효소치료 전문의와 상의하면 분명 해결책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효소는 질병의 치료는 물론 몸을 원래의 젊은 몸으로 돌려주는, 즉 회춘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효소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평강체질누가한방병원 718-359-0980

<최병희/효소치료 전문의·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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