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러튼 시의회 승인, 30~50대 주차공간 제공
▶ 6개월간 임시로 시행
풀러튼 시의회는 지난 1일 미팅에서 차에서 생활하는 홈리스들이 저녁에 안전하게 주차해 놓고 잠을 잘 수 있는 임시 파킹랏 제공 방안을 3대 2로 통과시켰다.
풀러튼 시의회는 늘어나고 있는 홈리스의 안전을 위한 긴급 대책으로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6개월동안 임시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7만5,000달러에서 1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서 선정된 파킹랏의 안전과 위생, 청소를 하게 된다. 이 기금은 시의 예비비 또는 저소득층 하우징을 위한 펀드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들은 현재 풀러튼 홈리스들이 생활하고 있는 차량은 30-50대이며, 이들은 최근 주거지를 잃어버린 주민들이 대부분으로 일반적인 홈리스들과는 달리 조만간 주거지를 찾을 수 있는 사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켄 도머 시 매니저는 홈리스를 위한 주차 공간으로 이용할 부지 선정 작업을 할 예정이다.
제수스 실바 시장은 “나는 또 다시 연기 대기를 원하지 않는다”라며 “이 프로그램이 시행되기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풀러튼 시에서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 중의 하나로 지난 8월에는 ‘일러미네이션 파운데이션’에서 150개의 침상을 갖춘 셀터 설립을 서포트 하기로 한 바 있다.
시측은 이 프로그램 이용을 원하는 홈리스들은 반드시 운전 면허증과 차량 등록증 및 보험 가입 증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파킹랏 내에서 요리 또는 캠핑은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자.
그러나 이 프로그램에 반대표를 던진 브루스 위테이커 시의원은 “이 같은 프로그램은 오렌지카운티에서 풀러튼 시가 처음으로 다른 도시에 있는 홈리스들을 불러들 일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작년에 종교 지도자들은 세인트 필립 베니지 교회에서 이 프로그램을 추진했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서 시행되지 못했다.
한편 풀러튼 시는 오는 15일부터 내셔널 가드 아모리에 응급 셀터를 오픈할 수 있도록 주 정부에 요청해 관철시킨 바 있다.
한편 부에나팍과 플래센티아에 있는 2개의 홈리스 셀터는 곧 문을 열 예정이다.
<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