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감기약 먹고 장님이 된 경우도 있다?

2019-10-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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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뼈과학 창시자 서성호 교수의 ‘알쓸신건’

아래의 글은 실제로 일어난 일로 한국의 약사가 직접 약의 폐해를 고발한 내용이다.

2010년에 감기, 몸살로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주성분의 해열진통제와 쌍화탕을 구매한 30대 여성은 약을 복용한지 3일 후 갑작스런 증세로 병원 응급실에 입원하게 되었다.. 그 여성은 감기약을 복용한 뒤부터 근육통이 생기고 얼굴 주위가 퉁퉁 부었다고 한다. 또한 인후통과 무릎 안쪽의 가려움증을 호소하였다. 이후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진단을 받고 나서야 약물에 의한 독성 표피 괴사용해증(Toxic Epidermal Necrolysis, TEN)이라는 진단받았으며, 결국 시력이 저하되는 영구장해를 남기게 되었다. 감기약에 들어 있는이 성분의 해열진통제는 전세계에서 현재 가장 많이 복용되고 있는 해열진통제이며, 대표적인 부작용은 간독성이나 드물지만 위 사례와 같이 치명적인 부작용 사례도 계속 보고되고 있다.

일반 의약품이란, 오용과 남용의 우려가 적고, 의사의 처방 없이 사용하더라도 안전성 및 유효성을 기대할 수 있는 의약품, 질병 치료를 위하여 의사나 치과의사의 전문지식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 의약품의 제형과 약리작용상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이 비교적 적은 의약품을 말한다. 일반의약품이 의사의 진단 및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의약품이라고 하여 안전한 것은 절대 아니다. 단지 제품이 가진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을 뿐이다. 또한 요즘에는 가정상비약으로 편의점에서 매우 손쉽게 구입할 수도 있다 (이러한 약을 OTC라고 한다). 이와 같은 부작용은 의약품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약국에서 구입했으나, 현재 모든 슈퍼에서 손쉽게 살 수 있는 고 카페인 함유 에너지 드링크의 경우에는 미국에서 지난해 고등학생이 과다섭취로 인한 부정맥으로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일반의약품을 구매하여 사용하지는 않는다. 특히, 정보 취약계층인 노인이 정확한 정보를 이용하여 스스로 올바른 의약품을 구매 복용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히려 무분별한 광고 등으로 불필요한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함으로 건강을 악화시키는 사례가 적지 않다. 건강보조식품이나 보양식이라고 하여 성분이나 효능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식품을 가장 많이 먹는 사람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고려할 때 우리 주위에서 약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는 것도 우연한 일이 아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의약품 표시 문안을 읽지 않는 사람이 24%에 달한다고 한다. 부작용 발생가능성이 적다 하더라도 그 결과는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2010년 감기약 사건과 같이, 평생에 되돌릴 수 없는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은 비단 약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미국 의학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경우 자신의 병으로 인한 사망보다 수술 후유증이나 병원내 2차 감염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례가 전체 사망율중 2위를 차지했다는 보고도 있다.

약의 남용이나 오용에 따른 피해가 명확히 나타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지나치게 약에 의존할 경우 항생제 남용과 같이 병균의 저항력과 약에 대한 내성이 커지고 결국 면역력의 약화로 이어진다는 것을 생각할 때 약이나 수술에 의존하기 전에 우리 몸이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력을 키워서 우리몸이 스스로 병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미라클터치는 직접적으로 병을 치료하지는 않지만 평소에 꾸준히 사용하면 우리 몸의 면역력과 방역력을 키워 스스로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킬 수 있게 해주는 예방주사와 같은 효과를 기져다 준다.

미라클터치 힐링 센타 예약전화 뉴욕, 뉴저지 718-614-6297, 201-73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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