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살아있는 제주 활광어 맛보세요”

2019-09-26 (목) 11:21:52 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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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부터 29일까지, H마트 전지점에서

“살아있는 제주 활광어 맛보세요”

제주 활광어 특판전 첫날인 지난 20일 H마트 나일스점을 찾은 고객들이 제주 활광어를 시식해보고 있다.

살아있는 싱싱한 제주도 활광어가 20일 시카고에 상륙했다.

H마트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수협유통주식회사와 공동으로 ‘제주 활광어 특판전’을 열고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제주도 활광어를 판해한다.

이번 특판전은 전미주 H마트 지점에서 열리며, 일리노이주에서는 H마트 전지점(나일스, 네이퍼빌, 샴버그, 글렌뷰, 시카고)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동안 제주 활광어를 1파운드 15.99달러에 판매하며, 쫄깃한 제주 광어를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도 펼쳐진다.


손규락 H마트 나일스 지점장은 “H마트에 매년 봄과 가을에 제주 광어를 들여온지 10년 정도 됐다. 올해도 1파운드에 20달러 정도하는 맛있고 신선한 제주 광어를 15.9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맛보실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다. 직접 오셔서 마음껏 시식해보시고 구매하시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마트 나일스점의 강승문 사시미 담당자는 “광어는 기본적으로 식감이 쫄깃쫄깃한데 제주도 광어는 깨끗하고 넓은 바다에서 왔고, 물살이 센 곳에서 자랐기 때문에 더 쫄깃한 편이다. 한마리 구매해 가시면 4인 가족이 맛있게 먹고 얼큰한 매운탕까지 드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특판전에 온 이명순씨(몰튼 그로브 거주)는 “시카고에서 맛있는 제주 광어를 맛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시식을 해봤는데 정말 쫄깃하고 단 맛이 돌아서 신선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구입해서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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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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