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에서 지난 10여년간 실시해온 Project-Based Learning 학습은 필수 과목 영역 (Core subject Areas) 즉, 영어, 수학, 과학, 사회생활, 미술, 음악 등에서 배운 지식을 서로 연결하는 스킬(making cross-curricular connections) 입니다. 그리고 문제 해결력을 키워줍니다.

지금 21 세기에 필요한 문제 해결력(problem solving skills), 비판적 사고력(critical thinking skills), 협동력(collaboration), 소통(communication) 등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PBL(Project-Based Learning) 또는 Problem-Based Learning은 심도 깊은 질문 (in-depth inquiry), 학생들의 목소리와 선택(voice and choice)이 포함되어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다른 학생들과 교사에게 발표하는 기회를 줍니다.

현재 온 세계 교육자들의 관심사인 ‘인문과 과학을 융합’하는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을 진행하는데도 PBL(Project-Based Learning)이 실생활의 문제( real-life problems)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학생들이 ‘인포메이션 수집’(information gathering)을 하는 과정부터 배워서 창조적인 사고과정(critical and creative thinking process)을 거쳐 토론하고 발표하고 테크놀러지를 사용하여 프로젝트를 Electronic Portfolio로 완성할 수도 있겠습니다.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생들이 심도 깊게 어떤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질문하고, 분석하고, 이해하는 학습입니다. 예를 들면 ‘음악이 역사에 어떠한 중요한 역할을 했나?’ ( How has music played a significant role in history?)라는 질문에 미국 국가(national anthem)의 가사를 리뷰해서 당시의 미국역사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Project-Based Learning은 초등학생의 경우 동물보호(animal defense), 중학생이나 고등학교학생은 환경(environment)보호, 또는 노숙자(homelessness)문제, 핵무기파워(Nuclear Power)또는 Terrorist Attacks(테러공격) 예방 등에 대해 연구 할 수 있습니다. 위의 문제에 대해 혼자 연구하는 게 아니라 스몰그룹으로 연구하고 토론하고 발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봄과 가을에 Daylight Saving Time을 많은 주에서 실시하는데 Daylight Saving Time의 찬성(pros) 하는 이유와 반대(cons)하는 이유를 연구해서 논쟁을 할 수도 있습니다.

1. 왜 우리는 Daylight Saving Time 을 하는가?(Why do we have it?)

2. 긍정적 이유와 부정적 이유는 무엇인가? (What are some positive issues involved with changing the time?)

(What are some negative issues involved with changing the time?)

3. Daylight Saving Time의 역서적배경은 무엇인가? (What is the history of daylight saving time?)를 토론하고 논쟁할 수 있습니다.

Project-Based Learning 이나 Problem-Based Learning은 비슷합니다.

Norman Webb 박사의 DOK(Depth of Knowledge)의 높은 수준으로 분석, 설명, 고안, 평가하고 여러 견해와 소스로 종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증거를 대면서 토론하고 글을 써야 됩니다. 웹사이트(www.symbaloo.com)에 들어가면 사고력을 높이는 다양한 teaching & learning idea가 나옵니다. 제 생각으로는 주류 교육계 뿐 아니라 주말 한국학교 같은 곳에서도 Project-Based Learning을 현실에 맞게 적용하도록 노력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에게 21세기를 대비하게 하는 학생중심의 학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상담 drsuzieoh@gmail.com

<수지 오 교육학박사. 교육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