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행사 30년 외길 “경험·신뢰 서비스”

2019-08-2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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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30년 외길 “경험·신뢰 서비스”
샌디에고 최초 한인 여행사로 출발한 트래블 네트워크 여행사가 오는 29일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 한인 여행사의 대부 격인 트래블 네크워크 여행사의 전성호 사장이 처음부터 여행업계에 발을 내딛은 것은 아니었다. 피츠버그에서 하이스쿨을 졸업하고 피츠버그 주립대에서 수학을 전공한 전 사장은 이후 메사추세츠 대학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89년에 샌디에고에 있는 방위산업체인 제너럴 다이나믹스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로 근무하면서 부업으로 당시 프랜차이즈였던 트래블 네트워크-Destination Unlimited를 인수하게 된 것이 그의 평생 직업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워낙 여행을 좋아해서 부업으로 시작한 것이 일이 30년 동안 한 길을 걸어왔다”며 “잘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일이라 한 눈을 팔지 않고 외길을 걸어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 사장은 “비록 제가 좋아서 한 일이지만 한인 고객 분들의 변함없는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시대적 흐름으로 인터넷을 통해 티케팅 서비스가 위축됐지만 오랜 역사 속에서 일궈낸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잊지 않고 찾아주는 여행사로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 사장이 이렇게 한 길을 걸으며 지역 한인들에게 각종 여행 상품 서비스를 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30년에서 1년 부족한 29년 동안 함께 해주고 있는 송기영 매니저가 있었기 때문이다.

차분한 성격으로 빈틈없는 꼼꼼한 업무처리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송 매니저는 지난 2017년에 산동성 관광진흥청으로부터 홍보 대행업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한 숨은 일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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