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밀집학군 교사 연봉 오름세
2019-08-27 (화)
서한서 기자
▶ 포트리 7만5,480달러 전년비 10%↑
▶ 노던밸리리저널 1 0만7,787달러 ‘주 1위’
뉴저지 주요 한인 밀집 학군 교사 연봉이 오름세다.
본보가 최근 뉴저지주 교육국이 발표한 2019~2019학년도 학군별 교사 중간연봉 자료를 조사한 결과 포트리 등 한인 밀집 학군의 교사 중간연봉이 전년대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포트리 학군의 경우 2018~2019학년도 교사 중간연봉이 7만5,480달러로 전년보다 약 10% 상승했다. 또 테너플라이 학군은 교사 중간연봉이 8만2,734달러로 전년보다 8.7% 인상됐다.
이 외에 레오니아·클로스터·크레스킬·잉글우드클립스 등 상당 수 학군에서 교사 중간연봉이 전년 대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버겐카운티에 속한 학군들은 우수한 교육 수준으로 이름 높지만 주민들은 높은 교육세 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는 매년 교직원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교육세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존재한다.
주 전체에서 교사 중간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인 밀집 학군으로 꼽히는 노던밸리리저널 고등학교 학군으로 10만7,787달러에 달한다. 이 학군의 교사 중간연봉은 전년보다 약 0.9% 줄었지만 여전히 주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주 전체 교사들의 중간연봉은 6만8,985달러다. 한편 최대 한인 밀집 학군으로 꼽히는 팰리세이즈팍의 경우 주 교육국 자료에서 미공개로 처리돼 교사 중간연봉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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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