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뒷목이 딱딱하면 건강이 안 좋은 상태인가?

2019-08-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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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뼈과학 창시자 서성호 교수의 ‘알쓸신건’

뒷목에는 추골동맥이라고 하는 뇌로 가는 중요한 동맥이 있다. 이 동맥은 목뼈 사이로 지나간다. 그래서 목의 뼈가 틀어지거나, 뒷목에 있는 승모근·견갑거근 등의 근육이 딱딱하면 혈관이 막혀 뇌로 가는 혈류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목 옆으로 지나가는 경동맥은 비교적 큰 혈관인 데 반해, 목 뒤로 지나가는 추골동맥은 지름이 3~4㎜ 밖에 되지 않아 근육 경직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대체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체내 독소가 쌓이면 뒷목이 딱딱하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받거나 두통이 있는 사람도 목이 딱딱한 경우가 많다.

단순히 근육이 경직되어 뒷목이 딱딱하다면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줄 수 있다. 뒤통수와 목이 시작되는 부분에 있는 후두하근을 풀어주면 뒷목 전체 근육의 긴장이 완화된다.


또한 마사지를 많이 받기도 하는데, 마사지를 과도하게 받으면 뇌혈관에 이미 손상이 있거나 막힌 사람은 뇌졸증으로 일으킬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에 반해 근육이 경직된 것도 아닌데 뒷목이 당기고 이유 없는 두통에 늘 시달린다면 목디스크 증상일 수 있다. 피곤해서 느끼는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여겨 진통제만 매일 먹으면 증세가 악화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목디스크 환자는 2014년 179만 명에서 2017년 203만 명으로 약 13% 늘었다.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빠져나와 신경이나 척수를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목디스크는 노화나 사고 때문에 생기기도 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 역시 주요 원인이다. 특히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잘못된 자세로 오래 사용하는 것이 목디스크 증가의 큰 원인으로 꼽힌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시 고개를 숙이거나 목을 앞으로 빼면 목의 압력이 높아져 무리가 가기 쉽고 목뼈 변형의 원인이 된다.

목디스크가 생기면 신경을 누르면서 팔이나 손 저림 현상, 경추성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환자에 따라 가슴이나 옆구리 통증, 어지러움, 시력저하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심하면 손의 감각이 무뎌져 일상 생활에서 불편을 겪기도 한다.

목디스크의 경우 신경과 근육 문제로 직접적인 경추 통증뿐 아니라 두통이나 팔 저림, 눈이 충혈되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목디스크가 원인이라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목의 통증이 있거나 이유 없이 두통이나 저림 증세가 지속한다면 디스크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목디스크를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고개를 숙이는 각도가 클수록 경추에 무리가 많이 가므로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 사용시 고개를 오래 숙이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목 디스크를 앓고 있거나 일자목으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을 위한 미라클터치 머리형이 개발되어 있다. 잠을 잘때 베개 대신에 머리형 제품을 목에 대고 자면 숙면을 이룰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일자목이 교정되고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으로 변형된 목뼈를 바로 잡아준다.


뼈과학에서는 후두부와 어깨선을 연결하는 삼각지대를 흑각이라고 부르는데 여기가 인체에서 발병하는 모든 질병들이 잠복해 있는 곳이다. 티스푼같은 도구로 후두부 목덜미 양 어깨 전반에 걸쳐서 꾹꾹 눌러보면 정말로 놀라운 일이 발생한다. 튀김요리를 할 때 뜨거운 기름방울이 사방으로 튀듯 잠복되어 있던 질병들이 사방으로 튀어나가는 듯한 느낌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미라클터치로 목덜미를 집중적으로 눌러주고 문질러주면 질병의 발병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목디스크나 일자목등으로 인한 증세도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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