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일부 이사들 추가 금리인하 반대
2019-08-23 (금) 12:00:00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 의장이 와이오밍주 잭슨홀 미팅에서 기준금리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내비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일부 연준 인사들은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아직도 강하다“며 금리 인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조지 총재는 ”내 생각에는 필요하지 않다“며 ”실업률은 매우 낮고, 임금은 인상되고, 인플레이션도 연준의 목표치에 가까워지고 있다. 우리의 목표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투표권을 행사하는 위원으로 지난달 연준이 기준금리를 2.00~2.25%로 0.25% 인하할 당시 금리 인하에 반대했던 2명의 위원 중 한 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