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공립교 성범죄 3년 연속 증가

2019-08-22 (목)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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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간 15건 3배 증가

뉴욕시 공립학교 성범죄가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2018-2019학년도에 발생한 뉴욕시 공립학교 성범죄는 모두 72건으로 집계됐다.

공립학교 성범죄는 2016-17학년도 42건에서 2017-28학년도 68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강간 사건의 경우 2016-17학년도 5건에 불과했지만 2017-18학년도에 12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한 뒤 2018-19학년도 15건으로 증가했다.

중범죄로 기소된 성범죄 역시 2016-17학년도에는 13건에 머물렀지만, 2017-18학년도 31건, 2018-19학년도 34건으로 늘었다. 이에 대해 뉴욕시교육청은 “전체적인 공립학교 범죄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교 안에서 어떠한 부절절한 행위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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