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윌셔-라브레아 지하철 역사 옆, 호텔 포함 8층 주상복합 신축

2019-08-20 (화)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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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서쪽 윌셔 블러버드와 라브레아 애비뉴 코너에 들어서는 지하철 역사 옆에 호텔과 아파트, 상가를 포함하는 대형 8층 주상복합 건물의 신축이 최종 확정됐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LA 부동산 개발사인 ‘CGI 스트레터지스’는 윌셔/라브레아 지하철 역사 옆의 4만3,000스퀘어피트 부지(639 S. LA Brea Ave. LA)에 지하 2층, 지상 8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한다. 이 건물에는 125개 호텔 객실, 121개 아파트 유닛과 1만3,037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조성된다. 지하 주차장은 차량 177대를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당초 CGI는 지난 2017년 1월 이 프로젝트를 처음 발표할 당시에는 160개 아파트 유닛과 2만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구성되는 12층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었으나 이번에 8층으로 축소, 수정된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메트로는 윌셔/라브레아, 윌셔/라시에네가 교차로까지 3.9마일 연장구간 공사를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한창 진행 중이다.

한편 윌셔/라브레아 지하철 역사 옆 코크란과 클로벌데일 애비뉴 사이 윌셔 블러버드에도 42층 주상복합 고층 타워 건립이 계획돼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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