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손 퇴행성 관절염, 손가락 마디마디가 뻣뻣하고 통증

2019-08-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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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보호대 쓰고 냉온찜질을

손 퇴행성 관절염, 손가락 마디마디가 뻣뻣하고 통증

나이가 들면 손 퇴행성 관절염 때문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서울경제 자료 사진=강동경희대병원]

손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으면 손가락 마디마디가 뻣뻣하고, 손을 제대로 쓰기 어렵거나, 병뚜겅을 열기 어렵고, 관절통, 부종 등 증상때문에 괴롭다.

손 퇴행성 관절염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마모돼 뼈와 인대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만성 질환이다. 또한 관절통은 습도가 높으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

미국 관절염재단(Arthritis Foundation)에서 조언하는 손 퇴행성 관절염 증상 완화를 위한 비약물요법들을 소개한다.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감을 줄인다. 손가락이나 손목을 이용해 짐을 들기보다는 팔뚝을 이용해 짐을 옮긴다.

■손 운동을 꾸준히 한다. 스트레칭을 하거나, 필요하면 손가락 운동 및 기능에 관해 테라피스트에게 교육을 받아본다.

■손 전용 보호대(hand splints)를 사용한다. 통증이 심한 날 착용하면 관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냉온찜질을 통증 완화에 도움되는데, 상황에 맞게 하면 된다. 관절에 감각에 없고 붓기가 있을 때는 냉찜질을 해주면 좋다.

■온찜질이나 파라핀 온수 찜찔은 관절의 운동성을 돕는 효과가 있다.

■물건을 잡기 어려우면 그립이나 관절염 환자를 위한 장치를 사용한다.

■흡연 습관이 있다면 담배는 꼭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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