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전자담배 흡연 감지기 설치 학군 는다

2019-08-06 (화)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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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사이에 전자담배 사용이 크게 늘면서 학교 건물 내에 전자담배 흡연 감지기를 설치하는 뉴저지 학군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섹스카운티에 있는 스파르타 고교는 최근 전자담배 흡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감지기들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감지기 제작업체인 ‘IP비디오 코퍼레이션’은 “’HALO’라고 불리는 감지기를 설치하면 전자담배 흡연 시 발생하는 연기는 물론, 전자담배에 액상 마리화나(THC)를 넣어 피울 경우 이를 감지할 수 있다”며 “화장실 같은 공간에는 감시카메라 설치가 안 되기 때문에 감지기를 설치하는 것이 학생들의 전자담배 흡연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뉴저지주에서는 최소 9개 학군에서 전자담배 흡연 감지기를 설치, 운영 중이며 학군 100여 곳이 설치를 고려 중이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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