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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스타디움 인근지역 서민용 임대아파트 개발에 `청신호’

2019-07-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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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스타디움 인근 애리조나 메모리얼 건너편 부지에 건설될 예정이었던 서민용 임대아파트의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11일 하와이주택금융개발공사 HHFDC 위원회는 최저 임대료 568달러인 302가구의 임대아파트 건설 자금 지원 계획을 승인했다.

이 개발 프로젝트는 아이에아 지역주민위원회에 상정되어 지역 교통량 증가를 우려한 주민들로 인해 3차례에 걸쳐 무산되었다가 올해 초 축소된 개발 규모로 겨우 통과된 것이다.


개발사인 할라바 뷰 하우징 파트너스 LP는 주 정부가 혜택으로 제시한 세금 공제 채권 및 저금리 대출 그리고 주와 연방 세금공제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할라바 뷰의 조 마이클 대표는 HHFDC의 결정 이후 경전철 구간 개발 지역 인근의 재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촉매제로 엄청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할라바 뷰사는 임대아파트 건설이 4월경 착공에 들어가 2021년 9월경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초기 개발 계획에 따르면 150피트 높이제한을 넘긴 250~276피트 높이에 524가구 규모의 빌딩 3채가 제안됐지만 모두 거부되어 211~229피트 높이의 458가구로 축소되고 시가 요구하는 주차공간 658개로 늘어난 뒤에 통과되었다.

새롭게 건설될 3동의 임대아파트는 현재 위치해 있는 할라바 뷰 아파트 단지 옆에 들어서게 되며, 458가구 중 302개의 임대가구는 방 2개의 경우 월 임대료 705달러~1,493달러 선으로, 이외에도 스튜디오와 원룸, 방 4개의 유닛도 배정될 예정이다.

임대가구의 세입자들은 중간소득 60%이하 가정으로 제한되며, 1인 가구 50,640달러 또는 6인 가구 83,880달러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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