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량음료·과일주스, 암질환 관련 있다

2019-07-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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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음료와 과일 주스의 과다 섭취가 암질환의 리스크와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0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연구진은 영국의학저널(BMJ)을 통해 감미 음료와 암 발생 리스크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근거 자료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10만여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9년에 걸쳐 설탕과 인공 가당음료, 100% 과일 주스의 섭취량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감미 음료 섭취가 하루 100㎖ 정도 늘어나는 것만으로도 전반적인 암질환의 리스크는 18%가 높아졌고 특히 유방암 리스크는 22%가 높아졌다는 것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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