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령자가 알츠하이머병 잘 걸리는 이유 밝혀졌다

2019-07-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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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세포에 타우 단백질 더 빨리 확산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흔히 치매를 일으키는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65세 이상의 고령자에게 주로 생긴다.

고령자가 알츠하이머병에 더 쉽게 걸리는 이유를 독일과 미국의 과학자들이 밝혀냈다. 나이가 들면 원인 물질 중 하나로 추정되는 타우 단백질이 뇌 조직에 더 빨리 퍼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독일의 '퇴행성 신경질환 센터(DZNE)'와 하버드대 의대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를 주도한 DZNE의 주자네 베크만 박사와 하버드대 의대의 브래들리 하이먼 신경학과 교수는 최근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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