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프리-K교사 임금협상 타결

2019-07-10 (수)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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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립교 교사와 동등한 수준

뉴욕시와 프리 킨더가튼(프리-K) 교사들의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9일 프리-K 교사들의 임금을 공립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와 동등한 수준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욕시 정부가 제시한 이번 임금 인상안을 프리-K 교사노조인 디스트릭트 카운슬(District Council) 1707 등이 조만간 승인하게 되면 오는 2021년 10월부터 학사학위를 소지한 프리-K 교사의 경우 현재보다 1만7,000달러가 인상된 6만1,070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고, 석사학위 소지자는 2만784달러가 오른 6만8,652달러를 받는다.


또한 자격증이 없는 교사들도 1,800달러의 상여금과 함께 2.75%의 임금이 인상된다.

그동안 뉴욕시는 프리-K 교사들의 임금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디스트릭트 카운슬(District Council) 1707 등 교사노조와 협상을 벌여왔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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