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꿈의 무대’ 선발 무실점
2019-07-10 (수)
류현진(32)이 마침내 꿈의 무대에 섰다.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1회 동안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9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1회 말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줬으나 땅볼 3개로 아웃 카운트를 채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며 한국 야구사에 새 역사를 썼다. 류현진이 이날 별이 장식된 올스타 모자를 쓰고 1회말 선발로 나와 호쾌한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