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힐 포드 딜러샵에서 해고당한 직원이 25일 총격으로 동료 2명을 사망케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었다.
모건힐 경찰국은 이날 오후 6시경 콘딧 로드에 위치한 포드 딜러샵에서 총격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국은 건물 밖 주차장에서 자신이 쏜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를 발견했으며 건물 안에서 숨진 남성 두 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경찰국에 따르면 25일 자신이 해고당할 것을 안 포드 부품부서 직원 스티븐 릿(60대, 산호세)은 총을 가지고 출근했다. 그는 해고소식을 들은 직후 자신의 매니저에게 총을 쐈으며 둘의 싸움을 말리려던 수퍼바이저에게도 총격을 가해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교육을 위해 남가주에서 출장을 온 덩 맥글라산은 릿이 해고소식을 듣고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며 “10~15분 후 총소리가 들렸다”고 증언했다.
직원 조던 발데즈는 “릿이 포드에서 수년간 일했다. 매우 조용하고 남의 일에 잘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었다”며 해고이유는 모른다고 말했다.
경찰은 같은날 밤 산호세에 위치한 릿의 자택 수색작업을 벌였다. 모건힐 셰리프국과 가주고속도로경찰대(CHP), 가주소방국과 모건힐 소방국이 수사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23일 산호세에서 한 남성이 처남, 처제 등 4명을 총격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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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