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다운타운에 대형부지 매물, 아마존 본사 인접 1.4에이커…1억 7,500만 달러에

2019-06-25 (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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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다운타운에 1.4에이커의 부지가 매물로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부지는 웨스틴 호텔, 웨스트레이크 센터, 퍼시픽 플레이스 쇼핑몰 등이 들어선 스튜와트 St.과 올리브 웨이, 5th Ave.와 7th Ave. 사이의 두개 블럭에 걸쳐 있으며 리스팅 가격은 1억 7,500만 달러이다.

위치 상으로 아마존 본사 건물들이 밀집한 곳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시애틀에서 꾸준히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아마존이 이 부지를 매입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한 블럭 떨어진 웨스트레이크 Ave.와 6th Ave.~블랜차드 St.의 3개 블럭 부지를 2억달러가 넘는 가격에 매입한 후 옛 건물들을 철거하고 총 330만 평방피트 규모의 오피스 단지를 조성했다.

한 부동산 전문 매체에 따르면 이들 2개 부지에만 최고 총 250만 평방피트의 사무실 공간이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지의 소유주인 밴스 코프는 시애틀 다운타운에 총 5개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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