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평통, 평화통일염원 백두산 방문
2019-06-14 (금) 12:00:00
한형석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서영석·이하 LA평통)가 백두산을 방문해 평화통일을 염원한다.
LA평통 위원들은 ‘평화통일염원 백두산 및 고국방문단’을 꾸려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백두산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백두산 방문을 통해 LA평통 역사상 처음으로 북한땅을 밟게된다. 34명의 LA평통 위원 및 가족으로 꾸려진 이번 방문단은, 백두산 정상에서 평화통일 염원 기도회와 판소리를 통한 퍼포먼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의 임종택 총괄단장은 “평화통일을 이야기할 때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백두산을 방문해 통일 염원 행사를 진행, 평통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통일 분위기 조성’을 실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단장은 “18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순수한 의미로 ‘평화통일염원 백두산 방문’을 계획했다. 북미정상회담 재개 등을 통해 통일 분위기가 다시 활성화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이외에도 이번 일정 중 ▲베이징 협의회와 자매결연 ▲고성 산불지역 방문 지원금 전달 ▲통일 전망대에서 통일 염원 행사 ▲전북 지역회의 및 전주 협의회와 함께 통일세미나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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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