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관 내과의, 문병권 한의사 등 한인 의료진 참여
▶ 라티노 150여명에 음식·의류 제공
굿스푼이 개최한 건강검진 대회에서 의료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굿스푼선교회(김재억 목사)는 25일 메릴랜드 락빌 소재 벧엘 인터내셔널교회에서 건강 검진대회를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김용관 내과 닥터와 문병권 한의사, 윤승희, 클라우디아 간호사, 류지현 약사가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라티노 환자 및 가족 등 150여명이 방문했다. 조영길, 박보배, 김재억 목사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스페니쉬 통역을 맡으며 검진을 도왔다.
굿스푼선교회는 치아 문제가 있는 60여명의 라티노들에게는 정치환, 나단 리 치과에서 차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잡아주기도 했다.
이날 라티노 방문객들에게는 500개의 씨리얼 박스, 쥬스와 청량음료 300개, 또 맥클린한인장로교회에서 기증한 400벌의 의류가 전달됐다.
장소를 제공한 벧엘 인터내셔널 교회의 넬슨 구스만 목사는 “한인 커뮤니티 의료진들과 굿스푼 봉사자들이 라티노들을 위해 헌신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굿스푼선교회는 라티노 커뮤니티 교회들의 요청에 따라 오는 9월에서 11월 사이 건강검진대회를 다시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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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