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비자 신뢰지수 15년래 최고 기록

2019-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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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02.4로 전망치 상회

미국의 5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2004년 이후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대학이 17일 발표한 5월 소비자 신뢰지수 예비치가 102.4로 4월의 확정치 97.2보다 높아졌다.

5월 소비자 신뢰지수 102.4는 경제학자들의 전망치 97.5를 웃도는 수치이다.


소비자 신뢰지수가 높아진 것은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이 좀 더 긍정적으로 바뀐 데 따른 것이라고 CNBC가 전했다.

리처드 커틴 소비자 조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은 경제 전반에 대한 전망을 훨씬 더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2004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CNBC는 소비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은 대부분 최근 미국과 중국의 관세갈등 이전에 조사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커틴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심화되면 향후 소비자 신뢰지수가 커틴 대변인은 미중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 향후 소비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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