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영리단체 케이타운호프의 박소연 대표(오른쪽 두번째), 고문 성소영 임상심리학 박사(가운데)가 힐링세미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시대에 지친 당신(You)들을 위해 ‘위로’의 주제를 담아 기획된 ‘무료 정신건강 세미나’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오는 18일 오후 1시 남가주 새누리교회에서 열리는 ‘오미라클’(Open Your Heart) 힐링 세미나가 바로 그것.
이 세미나는 2014년 창립 이래 5년 간 ‘나눔은 전파다’라는 캐치슬로건을 걸고 이웃사랑 생명살리기 캠페인을 벌여온 비영리단체 ‘케이타운호프’(Ktownhope·대표 박소연)이 주관하고 한미메디컬그룹(KAMG·회장 박태호)가 후원하는 행사다.
박소연 대표는 “지난해부터 미주 한인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힐링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열어왔다”며 “오랜 준비 끝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명의 전문가들과 함께 어른 세대를 공경함으로써 가정의 회복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미나 강사는 성심 랍나우 가정상담 치료사와 장원철 신경내과 전문의, 성소영 임상심리학 학사로 주제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이다.
케이타운호프의 고문인 성소영 임상심리학 박사는 “현대인들의 수명이 늘어나며 치매 뿐만 아니라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치매와 노인성 우울증에 대해 구별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며 “이러한 작은 포인트 하나하나를 가족 등 서로서로가 알아가는 것 자체가 이 사회를 보다 성숙하게 하고 윤기가 나는 삶으로 이끌게 된다”고 강조했다.
케이타운호프는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케이타운호프 나눔위원회를 비롯해 당일 행사장에서 봉사할 청소년들의 참여도 기다리고 있다며 ‘영엔젤스 합창단’이 행사 개회를 알리는 게스트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행사는 무료 입장이며 간단한 다과가 제공되고 가족친지와의 시간을 담아주는 ‘행복사진’ 촬영을 제공한다.
주최 측은 또, 한국왕복 항공권, 50인치 4K 스마트 TV, 온수매트, 괄사 맛사지기, 마늘구이돌솥, 사우나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문의 (213) 435-6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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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