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피니시에서 헤드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2019-04-24 (수)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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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라이스 브레이크 때 퍼팅

■이번 레슨이 유용한 골퍼

1.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브레이크에 약한 골퍼
2. 좌우로 휘어지는 곳에서 약점을 보이는 골퍼
3. 브레이크 정도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골퍼

■상황


홀 공략을 했는데, 볼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곳에 홀이 있다. 그 홀이 오르막이든 내리막이든 슬라이스 브레이크는 프로들도 어려워한다. 왜냐하면 볼이 어느 정도 휘어질 것인지 어느 강도로 볼을 쳐야할지 감을 잡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훅 브레이크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과연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가.

■경사의 정도를 정확히 파악한다

슬라이스 브레이크라는 것은 일단 그린에 경사가 존재한다는 의미다. 그린의 기울어지는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즉 그린에서 경사를 파악할 때는 홀까지의 경사 ㅡ 홀과 볼을 주변으로 한 정삼각형 정점 부근에서 서서, 어느 정도 오르막 내리막인지를 확인하도록 한다.

지나치게 볼이 굴러가야할 라인 선상 가까이에서 브레이크를 파악하려고 하면 브레이크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의하라.

이때 경사의 낮은 쪽에서 보도록 하라. 그러면 그린 부근에서도 보다 잘 파악할 수 있고 오르막 내리막 정도를 파악한 후 구부러지는 폭도 계산하기 쉽다.


■미리 헤드를 들지 않는다

먼저 육안으로 들어오는 브레이크 정도와 볼에 다가가 어드레스를 하면서 발바닥 감각을 이용해 그린의 경사를 파악한다.

그런 다음에 바로 어드레스에 들어간다. 브레이크 포인트 지점, 즉 볼이 굴러가 휘어지는 지점에 페이스를 직각으로 맞추고 선다.

내리막 슬라이스 브레이크일 경우에는 피니시를 작게 해주고 오르 막 슬라이스 브레이크일 경우에는 과감하게 피니시를 해준다.

다만 볼을 스트로크한 후 헤드가 피니시할 때 전혀 흔들리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상체에 지나치게 힘이 들어가면 정확하게 볼을 페이스 중앙에 볼을 히팅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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