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구글 캠퍼스에 홍역 경고령

2019-04-19 (금)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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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역확진자 4일 캠퍼스 방문

홍역 확진자가 구글 캠퍼스를 방문해 구글에 홍역 경고령이 내려졌다.

산타클라라 보건당국은 17일 산마테오 카운티 출신 홍역 확진자가 지난 4일 1295 찰레스톤 로드에 위치한 구글 오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글측은 지난주 직원들에 홍역 경고령을 내렸으며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마테오 카운티 보건당국은 홍역 확진자의 추가경로를 조사중이다.


구글 본사 동쪽에 위치한 이 빌딩은 7만 평방피트 크기로 460여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고 공공기록은 밝혔다.

가주보건국에 따르면 올해 베이지역에 확인된 홍역 감염자는 총 8명으로 산마테오 카운티에서 2명, SF에서 1명,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4명, 산타크루즈에서 1명으로 나타났다.

홍역 증세로는 고열, 기침, 콧물, 충혈과 함께 얼굴과 머리쪽에서 발진이 시작되며 바이러스 감염일로부터 7~21일 사이에 발생한다.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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