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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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아일랜드에서 쥐 폐선충 환자 발생

2019-04-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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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보건국은 빅 아일랜드에서 쥐 폐선충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와이에서 발생한 두번째 쥐 폐선충 감염 사례로 첫번째 감염자는 지난 1월 빅 아일랜드 동부지역에서 발생됐다.

쥐 폐선충은 쥐로부터 나온 기생충이 달팽이 등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되는 질병으로 병에 감염되면 대부분의 경우 쉽게 회복되지만 일부 경우는 뇌나 척수 등에 영향을 입게 되어 극심한 고통과 후유증에 시달리게 된다.

보건당국은 예방을 위해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고 익히지 않은 채소나 과일은 흐르는 물에 씻어 먹어야 하며, 야외에 두는 음식 및 식수통은 잘 닫아두고 집 주변과 정원에 쥐나 달팽이가 증가하지 않도록 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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