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왕 선교사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
중독문제는 인간사회가 형성되면서부터 있어왔지만 체계적인 중독치유 역사는 미국에서부터 시작되었다. 19세기 미국사회에는 알콜중독으로 인한 가정폭력과 정치적 부패가 심해지자 그 해결책으로 금주령(1920~1933)까지 선포하게 되었다.
당시 알콜 중독치유에 크게 기여한 두 사람은 미국 의사인 실크워스 박사(1873~1951)와 스위스 정신심리학자인 칼 융(1871~1961)이었다. 전자는 알콜중독을 육체적인 병으로 보았으며 뉴욕의 병원에서 5만 여명의 환자들에게 치료를 제공했다. 후자는 정신심리 상담만으로는 중독치료가 어렵다며 어떤 영적각성이 있으면 가능하다고 했다. 이들은 비록 알콜 중독자들의 단주를 성공시키지 못했지만, 후일 알콜 회복모임(AA)모임 형성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의료적인 치료와 정신심리 상담으로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자, 중독문제 가족들은 영적 치유를 받기위해서 성령단체들에 참여해서 말씀과 기도로 치유은혜를 간구하게 되었다.
실제로 1930년대 초 부터 알콜 중독자들은 당시 절대정직, 절대순결, 절대비이기주의, 절대사랑이라는 4대 절대영성을 주창했던 옥스퍼드그룹 성령단체에 참여해 단주를 위한 영적회복을 추구했지만 성공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뉴욕증권브로커였던 빌 윌슨도 1934년에 여기에 참여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그는 1935년 오하이오의 한 공구회사의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출장을 갔다가 또다시 중독이 재발되었다. 그때 현지에 거주하는 옥스퍼드그룹 멤버였던 알콜 중독 의사 밥 스미스를 만나 서로의 경험들을 함께 나누면서부터 두 사람 모두가 술을 마시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두 사람은 AA 회복모임의 공동 창시자가 되었다.
1937년 초에 2년 이상 단주에 성공한 회복자들이 40명이나 되어서, AA 모임용 공식 치유교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교재집필 책임자로 위촉된 빌은 12단계 원리는 물론 164페이지까지의 회복내용을 직접 썼다.
빅 북(Big Book) 초판은 1939년 4월에 발간되어 30만부가 배포되었다. 1939년 주간지 리버트가 AA 교재내용을 긍정적으로 소개하자 800여 명으로부터 회복문의가 쇄도했으며, 1940년 알콜 회복모임 참석자 수는 2,000명으로 늘어났고, 1950년경에는 10만 명이나 되었다.
1955년에 보완된 2판은 100만부 이상이 배포되었으며, 1976년에 발간된 3판은 2,000만부, 2001년에 출판된 4판은 3,000 만부 이상이 배포되었다고 한다.
초판부터 4판에 이르기까지 2판에서 ‘12가지 전통’이라는 회복모임 운영수칙을 추가시킨 것 등 일부 삭제 및 보완이 있었을 뿐, 알콜 회복모임 교재의 기본적인 치유자료와 12단계 회복원리는 초판내용 그대로이다. 이는 시대와 지역에 관계없이 인간의 중독문제는 12단계 회복프로그램으로 치유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2012년 자료에 의하면 미국과 캐나다에 140만, 기타 국가들에 210만, 도합 350만이 150여개 국가의 10만여 회복모임에서 12단계 회복원리를 이행하고 있다. 영문판 Big Book은 매년 100만 부가 판매되고 있으며. 48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1971년 폐렴으로 사망한 빌이 알콜회복 모임 참석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여러분께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빌며 알콜 회복모임이 영원하기를 바란다”는 것이었다.
오늘날의 중독자와 가족들도 12단계 프로그램을 이행하는 회복모임에 참석하기를 바란다. 중독 명칭만 바꾸어서 12단계 회복프로그램을 이행하면, 1935년 AA 회복모임이 시작된 이후 수천만 명이 회복된 것과 같이 잘 치유될 수 있을 것이다.
(www.werecov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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