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올해 한 차례만 올릴 것”
2019-03-19 (화) 12:00:00
올해 연방 기준금리가 한 차례만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해 한 번 더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계속돼온 금리 인상 흐름을 중단할 것으로 블룸버그가 17일 배포한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나타났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2명의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경제학자들은 오는 9월 한 차례 더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져 금리가 2.5∼2.75%가 된 뒤 기준금리 인상이 중단될 것으로 예측했다.
경제학자들은 3개월 전에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3∼3.25%까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었다.
FRB가 오는 19~2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 경제학자는 32명 중 단 1명도 없었다. FRB 관계자는 3월 중 기준금리에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신호를 반복적으로 내보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