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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민 매년 4만명씩 암 진단”

2019-02-16 (토)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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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사망 연평균 1만2,453명¨ 폐·기관지암 2,688명 최다

매년 뉴욕시민 4만명이 암진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암협회 액션 네트워크(ACS CAN)가 14일 발표한 ‘2011~15 뉴욕시 암진단 환자 현황’에 따르면 연간 평균 4만126명이 암 진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연간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연평균 1만2,453명으로 나타났다.

암 유형별로 보면 폐암과 전립선암, 유방암, 대장암 등이 암 진단의 거의 절반인 47.4%를 차지했으며, 암 환자 중 사망률은 45%에 달했다.


이 기간 중 폐암과 기관지암으로 사망한 환자는 연간 2,688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장암은 1240명, 유방암은 1,027명, 췌장암 933명 등의 순이었다.

뉴욕시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은 유방암으로 매년 5,887명이 진단을 받았으며, 남성의 경우 1위는 전립선암으로 매년 5,347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암진단 환자수는 브루클린이 1만4,768명으로 가장 많았고, 퀸즈 1만937명, 맨히탄 8,348.2명, 브롱스 6,230.6명, 스태튼아일랜드 2,84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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