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겨울철 어떤 보양식보다 알차고 ‘든든’

2019-02-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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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마솥으로 푹 끓여 조리, 맛 일품

▶ 해마루 설렁탕

겨울철 어떤 보양식보다 알차고 ‘든든’
“24시간의 진국, 한 그릇의 보약”

연일 비를 동반하고 저온 현상을 보이는 LA 겨울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설렁탕만큼 딱 맞는 음식이 또 있을까. 이마에 송골송골 맺히는 땀을 닦으며 즐기는 설렁탕은 겨울철 어떤 보양식보다도 든든하고 알찬 식사임에 틀림없다.

LA 한인타운 8가와 호바트 코너에 위치한 ‘해마루 설렁탕’은 그런 점에서 한인타운의 귀중한 자산이다. 해마루 설렁탕은 US 와규사골과 도가니, 프라임급 고기, 신선한 채소 등 엄선된 재료와 특수 제작된 가마솥으로 6시간씩 네 번, 24시간 푹 끓여 조리한다.


US 와규사골과 도가니, 프라임급 곡, 정수된 물, 신선한 무, 양파, 대파, 감초, 생강의 엄선된 재료와 특수 제작된 가마솥, 그리고 24시간의 기다림이 만들어 낸 한 그릇 보약과도 같은 음식이라는 게 변용복 대표의 설명이다.

요즘 식구가 많은 고객이 사랑하고 있는 ‘패밀리 사이즈 투고’ 설렁탕은 2.5리터의 설렁탕, 밥 4공기, 김치 16온스, 깍두기 16온스를 투고하면 39.99달러에 다섯 명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5인분 양의 설렁탕을 3인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투고용기도 최고로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다. 각종 소주는 7.99달러에 세일한다.

묵은지 김치 돼지갈비 전골의 김치 맛은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감칠 맛이 나며, 푹 익은 돼지갈비의 맛 역시 일품이다. 39.99달러에 성인 3명이 먹을 수 있는 푸짐한 양도 또 다른 매력이다.

특선 부대찌개 역시 해마루 설렁탕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다. 29.99달러로 2~3인이 즐길 수 있는 푸짐한 내용물운 특선 부대찌개의 자랑. 각종 소시지와 차돌박이, 묵은지 김치, 두부, 라면사리, 치즈 등 11가지 재료가 들어가 맛과 양이 다른 곳에서 따라올 수 없는 특별 메뉴로 손색이 없다. 영업시간은 주 7일 새벽 6시부터 새벽 4시까지이며 넓은 룸을 완비해 단체 예약도 가능하다. 오후 4시까지는 발렛파킹이 없이 주차할 수 있다.

▲주소: 3498 W. 8th St., LA.

▲전화: (213)315-5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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