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아동 비율 ‘뉴저지 1위’
2019-02-12 (화)
서한서 기자
뉴저지주가 전국에서 자폐 아동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뉴저지 아동 34명 중 1명꼴로 자폐증을 겪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전국 평균인 54명 중 1명꼴을 훌쩍 웃도는 비율이다. 뉴저지자폐증센터의 수잔 부캐넌 사무총장은 “뉴저지 아동의 자폐 비율이 높은 것은 뉴저지가 자폐 아동 교육 프로그램이 타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갖춰진 것도 한 요인”이라며 “자폐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로버트 메넨데즈 연방상원의원은 지난 8일 자폐를 겪고 있는 아동 및 성인을 지원하기 위한 ‘CARES’ 법안을 상정했다. 이 법안은 자폐증 조기진단, 치료, 자폐를 겪고 있는 성인 대상 지원 강화 등을 위해 연방정부 예산 3억6,800만 달러를 투입하는 것이 골자다.
<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