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랜드 한미노인회, 설날 떡국 함께 하며 훈훈한 동포애 ‘흠뻑’

2019-02-11 (월) 12:00:00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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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들 초청 잔치

인랜드 한미노인회, 설날 떡국 함께 하며 훈훈한 동포애 ‘흠뻑’

인랜드 한미 노인회의 설날 맞이 떡국잔치에서 노래 교실 회원들이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인랜드 한미노인회(회장 조상문)는 지난 4일 정오 인랜드 한인회 회관에서 한국 전통명절인 설날을 맞아 회원 및 지역 시니어 등 50여명이 함께 모여 설날 떡국 잔치를 가졌다.

이 날 “해가 바뀔 때마다 더욱더 당당하고 화려한 해당화의 삶을 살자”라는 구호를 다함께 선창하고 인사말을 시작한 조상문 회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을 한때 신정, 구정으로 구분하여 사용했던 적도 있으나, 설날이라고 부르기로 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인 것 같다”라며 “새해를 맞아 조촐하게나마 떡국 잔치를 벌일 수 있도록 인랜드 한인회의 배려와 떡국을 끓이고 자리를 마련하는 등 많은 수고를 해준 인랜드 한미 노인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떡국잔치에 참여한 인랜드 한인회 박학수 회장은 “우리의 전통 명절인 설날을 맞아 떡국 잔치에 참석 해 동포애를 나눌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마음이 따뜻하다”라며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 도우며 단결된 한인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저희 제 16대 한인회에도 많은 관심과 조언으로 힘이 되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날 참가한 사람들은 떡국, 잡채, 부침개 등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며 친교를 돈독히 하였고, 노인회 노래교실 회원 10여명이 나와 에스더 송 지휘자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갯바위, 시월에 어느 멋진 날, 밀양 아리랑 등을 합창하며 설날 축하 공연을 펼쳤다.

한편, 이 날 떡국 잔치를 위해 인랜드 한인회 박학수 회장은 금일봉을 후원했고, 미주세한교회 담임목사 주 신 목사는 수세미 30개, 도서 25권을 기증하였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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