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연설 특별 호재 없어” 뉴욕증시 소폭 하락 마감
2019-02-07 (목) 12:00:00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시하는 가운데 소폭 하락 마감했다.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1.22포인트(0.08%) 하락한 25,390.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09포인트(0.22%) 내린 2,731.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80포인트(0.36%) 하락한 7,375.28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 내용과 주요 기업 실적,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전일 밤 실시된 트럼프 대통령 국정연설에서는 시장을 움직일 만한특징적인 내용이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상대로 국경장벽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향후 민주당과 갈등이 고조될 위험을 남겨뒀다.
무역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상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무역협상 문제와 관련해서는 불공정한 무역관행을 끝낼 것이라는 원론적 발언만 했다.